2011년에 참가했었던 Design & Art Fair에 또 참가하고 싶어서 도전해보았다.

팀원도 늘어나고 해서 사이즈를 좀 키워봤는데 쉽지 않았다. LED Cube를 여러개 만들고 Cube의 동작 (결합, 모션 등)에 따라 색도 변하고

벽에 나오는 화면도 바뀌게 하는 화려한 작품을 구상하고 제작을 시작하였다.


나는 팀원들과 함꼐  H/W제작을 담당하였다.

LED갯수가 많아서 납땜이 매우 어려웠고, 동작이 잘 되지 않아 막판에 모듈로 교체하여 완성하였다.





가운데 저 곳에 LED가 배치되게 하였고, 배터리로 동작하게 할 계획이었다.





납땜지옥이 열렸다.

RGB LED를 사용하여 색의 변화를 줄 생각이었지만 매우어려웠다.

LED의 갯수가 생각보다 많았고, (RGB LED 는 다른개 아니라 R, G, B LED가 모여있는 구조라 3개의 LED라고 보면됨)

색 제어가 어려웠다.

그리고 납땜하는데 시간이 너무 걸렸다.


밤새하다가 포기하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LED모듈을 사용해 개발을 완료하였다.






복잡한 작업실은 덤이었다.




완성한 작품과 우리 부스이다.

가지고 있던 LED 모듈이 2개밖에 없어서 LED Cube는 2개를 만들었다. 케이스를 씌우니 생각보다 멋졌다.


설명이 필요없는 인터랙션작품을 만들고싶었지만, 우리 작품은 좀 복잡한 편이라 설명이 필요했다.




Design & Art Fair는 정적인 작품들이 대부분이라 관람객들이 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우리는 화살표를 이용해 관객들을 작품속으로 오게 하였다.




프로젝션 맵핑을 같이 하였기 때문에 벽에 저런 알수없는 물체를 볼수 있게 하였다.

LED Cube를 움직이면 벽에 있는 것도 같이 움직이게 하였다.




키넥트도 달아서 모션인식도 가능하게 하였는데, 저건 직접 우리 팀원이 시연을 한것이었다. ㅋㅋ
















어린이 관람객들은 호기심이 많아서인지 체험하는데 주저함이 없었다. 하지만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움직임을 보여줘서 LED Cube를 몇번이나 망가뜨리곤했다.







어른들은 설명을 잘 듣고 조심히 체험하는 반면 어린이들을 만져보라는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달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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